■꿈은 영으로 들어가는 보편적인 입구다.

당신은 홀로 꿈꾼다고 생각하는가?

ㅡ도리스 레싱ㅡ(원마인드 360p부터)

꿈 속에서는 개인적 자아라는 감각이

■시간과 공간적 경계에 구속되지 않고

■개인에 한정되지 않는 경험으로 대체된다.

꿈에서 우리는 모순, 패러독스나 에고나

신앙이나 합리적 이성에 얽매이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창조성은 흔히 꿈속에서 피어난다.

나는(=래리 도시) 최근에 

규모가 큰 국제적인 의사 그룹으로부터

연설해달라는 초청을 받았다.

내가 강연할 주제는 의식과 본성, 

그리고 예지몽을 포함하고 있었다. 이 주제가

의료계에서 논쟁을 불러 일으키게 될 것이고

그러므로 의사들 절반은 도중에 자리를

뜰 거로 예상하면서 학술회를 시작했다.

그러나 아무도 자리를 뜨지 않았다.

질의 응답시간에 한 여성 내과 전문의가

일어나서 용감하게 말했다.

"나는 꿈에서 숫자를 봅니다.

내가 환자를 검사하라고 지시를 내리기도 전에

그 환자의 검사 결과가 보입니다."

뒤이어 의사들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여러 신비한 경험들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심지어 강의가 끝난 후에도

몇몇 의사들은 사적으로 찾아와서 내게

자신의 예지몽과 신비한 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이런 저런 경험끝에 나는 이런 

이상한 "앎"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흔한 일임을 믿게 되었다.

케스틀러는 꿈에 관해

"꿈은 영혼의 신진대사에서 본질적 부분이다"

라고 말한다.

■ 일라이어스 하우는 

몇 년 동안 재봉틀 기계를 완성하려고 

애썼으나 늘 실패하고 있었다.

문제는 바늘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밤, 꿈에 야만인들에게 

잡힌 그는 그들의 왕에게 끌려갔다.

왕은 그에게 24시간 안에  

바느질할 수 있는 기계를 발명하지 못하면

창으로 찔러 죽이겠노라고 최후통첩을 내렸다.

시간이 흘러갔고 야만인들이 하우를 죽이려고

그들의 창을 들어올렸다.

상황을 막아보려고 손을 들어올렸을 때,

하우는 창들의 끝에 조그만

눈모양의 구멍이 나 있음을 알아차렸다.

하우는 완전히 흥분해서 깨어났다.

재봉틀 바늘은 지금까지 시도했던 것처럼

중간이나 머리부분이 아니라

바늘의 뾰족한 끝 부분에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이다.,

그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작업실로 달려갔다.

이렇게 최초의 재봉틀은 만들어지게 되었다.

■ 20세기 수학자 스리니바사 라마누잔은

그의 분야에서 거장으로 알려졌다.

그의 꿈에는 물질차원이나, 이세상 차원이 아닌

다른 차원(영적 차원)의  멘토가 나타났다.

1948년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 실린  

 "수학과 상상"이라는 제목으로, 쓴 기사에서 

그는 고대 인도의 여신 나마칼이

자기 꿈에 나타나 수학공식을 알려주었고,

그것을 깨어난 뒤 확인했으며, 그런 패턴이

평생 계속 되었다고 말했다.

■ 1869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화학교수였던 드미트리 멘델레예프는

원자의 무게에 따라 화학원소를 범주화하는

시도에 실패한 후, 좌절한 채로 잠자리에 들었다.

그는  꿈속에서

모든 원소가 제자리에 맞춰져있는 표를 보았다.

꿈에서 깨어나자마자 

그는 즉시  그것을 종이에 받아 적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주기율표다.

■ 벨기에 겐트대학의 화학교수인

프리드리히 A. 폰 케쿨레는

벤젠의 분자구조를 알아내려고 연구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그는 의자에 앉은 채

잠이 들었고 꿈 속에서

다양한 구조와 패턴의 원자들이 휙휙

자나가는 게 보였다. 곧이어 원자들이 

길게 줄을 짓더니 뱀같은 모양으로 꼬였다.

갑자기  그 뱀 중 하나가 꼬리를 입어 물고

원을 그리여 빙빙 돌기 시작했다.

케쿨레는 '마치 번갯불이 번쩍하듯' 깨어나서

꿈 속 이미지가 암시하는 바를 연구했다.

이것이 바로 벤젠이 6개의 탄소로 이루어진

고리 구조라는 생각으로 이어졌고 이는

유기화학의 혁명적인 발견이 되었다.

꿈의 영감을 통해 이룩한 

과학적 발견들의 목록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ㅡ원마인드/래리 도시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