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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목적인 신앙인은 그의 마음이 거대한 쓰레기들로 막힌 통로와 같아서 진리의 빛이 통과하지 못하고 튕겨져 나갑니다.

진리를  들어도 "이건 내가 알던 것과는 다르네.

이상하다," 하면서 막고 거부하면서 튕겨져 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거부되고 튕겨져 버린 진리는 그의 영혼에 이르지 못합니다.

그런식으로 그 사람은 자기 영혼을 편견과 오류로 가득채우고 맙니다.

그와는 반대로, 사고의 자유를 가진 사람들,  즉 영의 자유를 누리는 사람들은 다릅니다.

종교권력자들에 의해 세뇌된 맹목적인 믿음이나 편견이 있을지라도 앞뒤가 완전히 꽉 막힌 상태는 아니기에 진리를 자각하는 지각이 있고 분별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고의 자유, 생각의 자유는 영혼의 자유, 영의 자유이며 이것은 영혼이 성장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사고의 자유는  영혼이 가장 높은 천상의 영역에 이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조건입니다.

사고의 자유가 없고 맹신과 아집으로 굳어진 사람은 더 이상 유연하게 변화하거나

더 이상 성장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고의 자유와 맹신과 편견으로부터의 해방은 영격이 높아지고 더 높은 차원으로

이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나는 세상에서는 이미 죽은 목숨이었지만 오로지 나 자신, 어둡고 고통스러운 세계인 내 가혹한 운명 앞에서만 살아있을 뿐 이었습니다.

나는 절망에  가득찬 심정으로 "제발 나 자신이 사라지게 해 달라"고 빌고 또 빌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것이 불가능한 일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인간은 불멸의 영혼이기 때문에 선하든 악하든, 행복한 곳에서 지내든, 고통이  가득찬 곳에서 지내든, 영원히 사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비는 언제나 주어집니다.

무덤  저편에서조차, 지옥에서조차, 귀신계에 존재하는 어둠의 영에게 조차,  자비와 용서는 존재하고 희망과 사랑은 존재합니다.

사후 지옥 절망에 떨어진 자에게 조차 극심한 고통 속에서조차 전심으로 뉘우치고 애통하면서 부르짖는다면 그에게는 희망과 사랑이 전해집니다.

그러므로 영원한 지옥, 운운하는 자들은  큰 죄를 짓는 것입니다.

교회의 잘못된 가르침으로 인해 타락한 영혼들과 사후 지옥계에 떨어진 영혼들이 절망에 빠져 자포자기하여 아무런 노력도 기울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ㅡ영혼들의 땅/프란체쏘ㅡ 중에서

 

프란체쏘는 19세기 이탈리아

귀족 출신의 화가이다.

갑작스런 죽음이후,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두려움에 떨던  그는 

무덤앞에서 흐느껴 울던 세상 연인이 

보내주는 한결같은 사랑의 힘으로, 

절망하지 않고 기적적으로

차츰 차츰 영혼의 빛을 회복하고  

더 나아가

자기와 비슷한 영혼들을 구하는 임무에

자원하여 본격적인 영계 탐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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