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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의 선동

조회 수 25765 추천 수 0 2021.11.14 22:21:03

선동으로 이루어지는 세계가 있습니다.

공산당의 세계와 지옥계입니다.

그 세계는 선동(설교)로 시작해

선동(설교)으로 끝납니다.

선동으로 사람(군중.대중)을

끌어모으는 특징이 있습니다. 

불에 타버릴 지푸라기 공력과 같은

무상한 그 세상은  선동(설교)으로 건설됩니다.

 

공산주의가 추구하는 이념 자체는 선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그 끝은

같이 못 살게 되고, 다 같이 가난해질

뿐임을 역사는 증거해줍니다.  또,

북한의 상황이 그 생생한 증거가 됩니다.

"같이 일하고 같이 생산해서 똑같이 나누자.

같이 잘 살자.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자"

고 합니다. 이와같이 삯꾼들도 말로는

항상 사랑과 선을 추구합니다.

 

말로는 항상 의롭고 그럴듯 합니다.

"죽어도 입만  살아서 물에 동동 뜰 사람, 

몸은 지옥에 있는데 입만

천국에 가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념이나 주장 자체는 선합니다만

그러나 그것을 실현하는 과정이 문제입니다.

계급투쟁과 강압과 억제라는

피와 학살과 살육으로 얼룩져있습니다.

인권을 말살합니다. 상처가 가득합니다.

반대자는  숙청하거나 감옥으로 보냅니다.

반대자는 그들에게 사단마귀가 됩니다.

 

그들이 간다는 좋은 세상,  지향하는 세상이

유토피아고 천국이라고 하는데, 공산당이나

삯꾼조직 안에서는 자유나 권리가 없습니다.

오직 의무만 부여받게 됩니다.

(주일출석하라. 십일조 내라. 충성봉사하라)

오직 복종과 순종만 강요되고 미화됩니다.

 

말로는 항상 사랑과 평등을 내세우지만

공산당과 삯꾼조직은 민중이나 신도들을

계급화하고 조직화하는 데에 철저합니다.

선동(설교) 잘 하던 자들은 모두

높은 직위에 올라 부귀영화를 누리거나

칭송을 받게되지만 선동 당하던 자들은

형편이 점 점  나빠지거나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그러니 당간부,  더 높은 계급, 더 높은 직위가

세뇌당한 자들의 간절한 소망이 되게되고

하여, 물 불 안가리고 바치고 충성하게 합니다.

그들은 실제로는 조직에 아부하며 

충성하고 눈치보고 있지만, 

당에 충성하거나, 하나님께 충성하는  것인냥

믿고 합리화 하도록 철저하게 세뇌,조작됩니다.

 

또한 인간을 계급으로 나누어서 

그들끼리 암묵적으로 견제하거나 차별합니다.

"누구(모  목사)의 말이라면 따라야 하고

그 외 다른 사람들은  반대할 권리가 없고

어떤 이견을 말할 권리조차 없으며

 자칭 하나님의 종이라는 그 삯꾼을

오직 따르기만 해야하며 순종해야 한다"는 

악습이 선(善)인냥

뿌리깊게 자리 잡혀 있습니다.

그렇게 똘똘 뭉쳐야만

새 역사를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그들이 믿는 하나님이 그렇게 무능한걸까요?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선동으로 이루어지는 또 하나의 세계는

바로 지옥계입니다.

각자, 손에 코란이나 바이블을 들고,

혹은 안티 코란이나 안티 바이블을 들고

"내 말을 듣고 나를 따르라"

고 소리를 높이는 세계입니다.

이들의 경전인용은 끝없이 반복됩니다.

똑 같은 내용을 무한반복합니다.

말은 그럴듯 하지만 영혼이 없는 말로 

소리를 높이면서 끝없이 서로 싸웁니다.

영혼없는 설교란

성구를 끊임없이 줄줄 읊어대며 설교를 하지만

어떤 깨달음도 주지 못하는 걸 의미합니다.

그래서 그곳은 싸움과 전쟁이 끊이지 않는

아수라 세계이며 아비규환의 지옥계입니다.

 

그곳은 목소리 큰 놈이 이기는 세계이고

자기 군사(신도)가 많은 놈이 짱인 세상입니다.

어둠의 세계와 타락한 종교계는

찍어낸 붕어빵처럼 서로 닮아있습니다.

비록 고통하는 세계의 악마급일지라도

추종하는 병신도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속여먹는 쾌락으로 나름 견딜만 합니다.

의도적으로 그런 내세를 노리는 교주도 많습니다.

 

그래서 그곳은 타락한 교계처럼

큰 자, 작은자가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서로가 다,  자기만 옳고 자기만 잘났으며, 

영육간에  자기계급이나 위치가 더 높으며,

하나님이 항상 자기 편인 세계입니다.

기를 쓰고 빼앗고 빼앗기는 세상입니다.

밟고 밟히며 아득바득 올라가는 세상입니다.

죽이고 또 죽이며 죽고 또 죽습니다.

 

 좋은 세계, 극락, 천국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 무엇보다

선동하는 자들이 전혀 없습니다.

그들은 모두 다 어디로 간 것일까요?

하나님을 등에 업고 신도들에게 호령하던

그 위세등등한 자들의  모습은

천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종교적(세상적) 성공을 추구하던 삯꾼들과

자기 숨은 목적과 의도를 이루려고

종교를 이용했던  영적-창녀들이

올 곳이 아니라는 것을, 

모든 영혼들이 자연스럽게 알게됩니다.

 

무엇을 하든 스스로가 자유롭게 결정하며

어떤 것도 강요나 억지에 의한 것은 없습니다.

천국에서는 높은 자 낮은 자의 개념보다는

더 많이 봉사하는 자들과,

상대적으로 더 적게 봉사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삯꾼조직에서 삯꾼에 의해 조작된 충성이나

왜곡된 봉사와는 차원이 다른 봉사이며

강요가 아닌 자발적인  선택으로써만

봉사하게 됩니다.

 

다만 각 영혼의 깨우침과  행실에 따라

각 영혼 자체가 발산하는 빛의 강도가 다르며

머무는 세계의 차원이 다름만 있을 뿐입니다.

그곳은 완전한 자유가 있는 곳이며

사랑이 가득한 곳입니다.

사랑의 위로가 넘치고 간간히

조심스런 권면들이 오갈 뿐, 위세를 떠는

선동이나 강요는 발 붙일 수 없는 곳임을

기억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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