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하셨습니까?
아래 내용은 말씀샘 교회 정병선 목사의 '말씀의 빛이 남긴 그림자' 제하의
음성 설교를 부분 요약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볼만하다는 생각에..
특히 '설교자' 라면 필히 들어야 한다는 마음이 들어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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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면서 깨달은 것 중에..
사람들이 대부분 속고 산다. 자기에게, 세상에게 속고 사는 것이 대부분인데
자신이 속고 살고 있다는 것을 모를수록 더 많이 속게 되고
알아도 속지 않고 살기가 쉽지 않다.
모든 사람은 부분에 갇혀 살고, 자기 안에 갇혀 산다.
부분을 전체라 생각하고 자기가 아는 것이 진실의 전부라고 생각한다.
세상 사람은 자기 신념, 자기 앎, 자기 경험에 속는데
그리스도인은 거기에 덧붙여 ‘자기 믿음’에 속는다
믿음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지만
의외로 많은 그리스도인이 ‘자기 믿음’에 속는다.
성경은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의 진실을 볼수 있는 눈을 뜨게 한다.
더 이상 속지 않고 살도록 우리를 부르신 것이다.
진실을 볼수 있는 눈을 열어주는 것, 진실을 보게 하는 것,
이것이 구원의 출발이다. 그래서 참다운 삶 즉 ‘생명 살이’의 주체가 되게
하는 것이 구원이며, 하나님 말씀의 목표이다.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달래주는 것이 설교의 목표가 아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용기와 지혜를 북돋아 주는 것이 설교의 목표가 아니다.
(이 부분에서 '긍정의 힘' 이라는 책과 가르침이 반대쪽에서 손짓하는듯 느껴집디다..)
아프지만 진실을 보게하고, 눈을 뜨도록 돕는 것, 그래서 더 이상 속지 않게 하는 것
그것이 설교의 목표이다.
이하 생략..
다음 내용이 궁금하시면 링크된 주소를 클릭하시어요..
(유투브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l0YGd9A_N1w
(음성 듣기)
http://www.logospringch.org/mp3/171112_SabbathPreaching.mp3
더 정리한 내용을 덧붙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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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그리스도인은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이라는 종교개혁의 3대
기치에 갇혀있다. 이것은 매우 옳은 진리인데, 그것을 외치는 구호에 갇혀 있다는 것이다.
그 구호의 내용은 바른데 지금은 구호만 외칠뿐이다.
구호안에 갇혀있고, 그 구호를 통해 온갖 쓰레기들이 몰려들어와 있다.
이것이 오늘날 한국 개신교회의 문제이다.
빛이 밝으면 밝을수록 그림자는 더 어두운 것과 같이 종교 개혁이 빛이 너무너무 밝았기에
5백년이 지난 개신교회의 그림자는 너무나도 어두운 상태에 빠져있다.
3대 구호로 인해 오늘날 교회안에 생겨난 그림자를 살펴본다.
1. 오직 성경
지금은 구호로만 존재한다.
겉으로는 성경을 말하지만, 속내용은 하나님 말씀이 아닌 것이 많다.
성도의 가려운곳 긁어주고, 성도의 필요, 교회의 필요를 채우기 위한 이야기들로
채우면서 성경 말씀이라 하고 있다. 그런식으로 교회를 '성경'안에 유폐시키고 있다.
성경이외의 모든 인문학과 예술 전반을 거짓것으로 삼고 눈과 귀를 닫게 한다.
사실은 성경이라는 안경으로 세상 전체를 보아야 한다.
세상 만사를 짚어보고 비평할수 있어야 한다.
성경을 통해서 세상의 거짓과 어둠에서 해방되어야 한다.
성경을 통해서 성경 밖으로 나올수 있어야 하는데..
세상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케 하는 성경 말씀으로 오히려 다 막아버렸다.
여전히 ‘오직 성경’을 주창하지만 속 내용은 텅 비어있다. 심지어 성경 본문도 없다.
(차라리 성경 본문이라도 함께 읽는다면 좋겠는데 말이죠..)
루터는 오직 성경을 통해 그리스도인을 교황과 교회의 억압에서 해방시켰는데
오늘날은 다시 ‘성경’ 안에 유폐시키고 있다.
겉으로는 성경이라 하나 세상 이야기로 가득한 그것..
2. 오직 은혜..
이 구호로 신앙과 행위를 분리 시키고, 죄악을 용납하고, 인간의 주체성을 무력화 시킨다.
오늘날 교회의 모습, 행위는 구원과 상관없다. 어떤 죄라도 은혜로 받은 구원에 아무 영향을
주지 않는다. (혹은 '주지 못한다.' )
사실은 ..
은혜는 행위를 새롭게 전환시키기 위해 주어진 것이다.
옛사람의 행위를 벗고 새 사람의 행위를 하도록 주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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